by 찰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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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이 돌잔치하다

거의 한달은 아팠던 나은이. 안내장 속의 사진을 찍던 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콧물이 그 시작이었다. 끊임없는 기침과 가래 그리고 롤러코스터 타듯이 오르락 내리락 하던 열. 폭포처럼 토하기를 여러 번. 돌잔치 앞둔 애들이 한번씩은 아프다고는 하지만 걱정은 태산처럼 높아갔다. 응급실에 한번씩 갈때마다 신종플루 검사에 엑스레이 검사 그리고 관장까지. 약 먹기 싫다고 도리질하는 나은이를 달래며 빼먹지않고 챙겼지만 나은이 상태는 좀처럼 좋아지지 않았다.

잔치를 취소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심각하게 고민도 했다. 그러나 다행이 지난 주말부터 차츰 기침이 잦아들고 콧물이 줄고 열도 내려왔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컨디션 조절에 성공해서 오늘 잔치를 치를수 있을것 같다. 

몽실몽실하게 찌운 살은 아프면서 다 빠져서 어디론가 가버렸고 얼굴이 갸름해지고 목선이 나왔다. 내딸이지만 이쁘다.^_^; 오늘 잔치도 무사히 잘 치루길. 나은아~ 힘내자. 

by 찰카기 | 2009/11/21 07:58 | 마냥좋은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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