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기사가 났네요 by 찰카기

그런데 영문판이라서 ㅠ.ㅠ
띄엄띄엄 해석해서 듬성듬성 이해하고 있습니다.
좋은 이야기겠죠? 누가 해석해서 올려주시면 좋을텐데.




http://english.yonhapnews.co.kr/n_feature/2010/09/13/78/4901000000AEN20100913000600315F.HTML

이글루스 가든 - 길고양이 동맹

덧글

  • 소풍나온 냥 2010/09/28 15:56 # 삭제

    고보협에 다른 분이 올리셨더라고요~ ㅎㅎ
    자랑스러워요~(윙? 왜 제가 ㅋㅋ)
    문제는 제가 영어 알러지가 심해서 ㅋㅋ
  • 찰카기 2010/09/28 16:08 #

    저하고 같은 병을 가지고 계시군요.
    반갑습니다.
  • 문과생 2010/09/28 23:05 # 삭제

    동물 문제에 대해 비영리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고
    길냥이들 뿐만 아니라 동물 권리에 대한 개념들도 기반이 생기는 추세. 이게 다 김하연님 덕분입니다 만세!

    고양이는 우리 삶에 있을 만한 이유도 있고 권리도 있지만, 사람들은 그걸 바라지 않는다는 말은 초큼 슬프네요...
  • 찰카기 2010/09/29 06:53 #

    제 덕이라뇨.
    전 그냥 얼굴마담 같은 그런 존재입니다.
    사진을 찍고 그걸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니까 알려진 것 뿐입니다.
    그냥 묵묵히 고양이들을 챙기고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 보호를 위한 법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는 분들 덕분입니다.

    그나저나 그 말이 저 기사에 있나보죠?
    음. 맘이 아프지만 현실이 그런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 2channelkr 2010/09/29 00:18 # 삭제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사진 있는데까지만 기사가 있는줄 알았더니 밑에 스크롤이 쫙~ ㅋㅋ

    어쨋든 시작한거, 내일 시간이 좀 있으니 다 번역해볼게요.





    p.s. 녀석들과 마주친 경우가 별로 없어서 시작하기가 힘드네요...
    첫 대면이 중요한데 말이죠.
  • 찰카기 2010/09/29 06:58 #

    고맙습니다.
    덕분에 제대로 기사를 볼 수 있겠네요.
    아 그렇다고 부담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중앙 쓰레기장 근처에 자주 나타나는데. 놀이터를 계단을 통해서 내려옵니다.
    또 I 동 쓰레기장 근처에도 꽤 있습니다. 근데 사료를 챙겨주시면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깨끗해지지만
    한 번 시작하면 꾸준히 해줘야 합니다. 아이들이 사료에 길들여 지면 기다리거든요.
  • 2010/09/29 07:3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찰카기 2010/09/29 12:24 #

    아. 그렇네요.ㅋㅋㅋ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중에서 영어를 잘 하시는 분이 많군요.
    웬지 뿌듯하네요.
  • 2channelkr 2010/09/29 21:03 # 삭제

    응? 제 위에 있는 비공개 댓글을 올려주신 분이 이미 번역을 하셧나요?
    '영어를 잘 하시는 분이 많군요' 라는 대목에서 흠칫 했습니다.



    p.s.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 찰카기 2010/09/29 21:13 #

    아니요. 미국에 사시는 분이라서 제가 그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번역 기다리고 있습니다.^___^
  • 권양 2010/09/29 22:11 # 삭제

    저도 조심히 번역을 기다려봅니다^^ㅎㅎ
  • 찰카기 2010/09/30 09:28 #

    저는 차분하게.!!
  • 2channelkr 2010/10/02 00:08 # 삭제

    에고고...3일동안이나 인터넷이 안되서 그동안 못 들어왔어요ㅠㅠ...
    내일 마무리 지어서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찰카기 2010/10/02 07:35 #

    에고. 제가 너무 부담을 드린 것은 ㅇ ㅏ닌지요.
    천천히 해주셔도 됩니다. 아님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 2channelkr 2010/10/04 23:47 # 삭제

    으악... 거의 1주일동안이나 인터넷이 나갔었네요...
    다시 번역... 너무 늦어서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 찰카기 2010/10/05 09:07 #

    아. 그러셨구나.
    바쁘신 것 같아서...
  • 2channelkr 2010/10/06 01:27 # 삭제

    드디어 끝냈습니다.
    인터넷 들어오고 나니 금방 해 버릴 일을 왜 이렇게 오래 끌었나 생각이 들더군요...
    이 게이름을 탓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젋은 한국인들의 새 동료, 길고양이들.

    김 현.

    9월 27일, 서울 (연합). --

    해가 뜨던 비가 오던, 김하연씨는 매일 새벽 2시에
    서울 남쪽에 신문을 배달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하지만 한밤중에 김하연씨가 하는 일은
    그것만이 아니다. 그의 오토바이 뒤에 달린 비닐봉지로, 김하연씨는 그 지역 주변을
    돌아다니는 길고양이들의 먹이도 배달한다.

    먹이를 줄 시간이면, 몇몇 고양이들이 다가와 그의 다리에 몸을 비벼댄다. 몇몇, 조금
    더 조심스러운 녀석들은 약간 거리를 둔다. 어쨌든, 모두 그 (적은) 먹이에 모험을 건다.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김하연씨는, 차가운 가로등 밑에서그의 카메라로 그 꾀죄죄하고,
    풍상을 다 겪은, 하지만 우아하게 모여있는(우아하고 침착한) 고양이들을 찍는다.
    그에게는, 고양이들은 도시화가 동물들에게 의미하는 바를 알려주는 살아있는 증거물들이다.

    '그들은 이 생태계에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길 원하지 않아요'
    김하연씨는 그가 최근에 가진 길고양이들을 소개하는 사진전에서 이렇게 말했다.

    발전하는 남한의 애견 산업 옆에서는, 동물들에 대한 태도에 관한 트렌드가 최근들어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 특히, 동물 학대와 로드킬의 주된 피해자가 되는 길고양이들에 대한 (인권과 같은)
    동물로서의 권리에 대한 개념이 떠오르고 있다.

    개와 반대로, 고양이는 전통적인 한국관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와 연관되어 있다.
    고양이들이 살아남기 위해 인간의 음식을 훔친다 하여 붙여진 '도둑 고양이' 라는
    단어 말이다. 전통적인 시장에서는 아직 비밀리에 'cat juice'(보신탕과 같은..)를 팔고 있다.
    관념적으로 고양이의 유연한 등뼈와 근육이 관절염에 좋다는 말이 있어서이다.

    하지만 청년 세대에로써는, 독립적이고 미스테리한 고양이들의 세계는 예술적인 아이콘이자
    책이나 블로그, 그림 등에 애용되는 아이콘이다.

    '몇몇 사람들에겐, 고양이는 그저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이웃환경을 더럽히는 사회의
    악동으로 보이죠'.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와 '고양이 만나로 갑니다' 의 저자인 고경원
    씨가 성북동에서 김하연씨와 공동 주최한 사진전에서 말했다.

    사진전 '가족'은 더러운(?) 뒷골목에 사는꾀죄죄하고 냉담한, 하지만 신비롭고 가슴에 와 닿는
    고양이들을 담았다.

    네 마리의 고양이들이 마치 인간에게서 멀어지기 위해 작은 배에 탄 듯, 작은 환풍기 위에
    옹송그리며모여있다; 지저분한 한 쌍의 새끼 고양이들이 파인 길 위에서 콧등을 맞대고 있다.
    그들의 운명에 대한 불확실감이 감정의 빛이 없는 눈과 함께.

    이런 고양이들의 대부분은, 고경원 씨가 말하길, 이미 죽었거나, 고양이 사람들끼리 부르는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길고양이들은, 평균수명이 15~20년인 집고양이들에 비해,
    영양실조나 교통사고, 또는 집 밖의 열약한 환경으로 인해 평균 수명이 2~3년 밖에 되지 않는다.

    '저는 이런 궁금증과 함께 고양이들을 찍기 시작했어요: 길고양이들과 사람들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경원 씨가 말했다. '저는 이런 이벤트(사진전)들이 사람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었으면 해요'

    고양이를 향한 태도에 대한 논쟁은 종종 뉴스의 헤드라인으로 장식된다. 2006년엔 한 아파트 거주민이
    한 무리의 길고양이들을 빌딩 지하로 몰아놓고 모든 출구를 시멘트로 막아버린 일도 있었다.

    그리고 작년에는, 남서 해안쪽 거문도의 지역정부는 어업을 방해하는 야생 고양이 수백마리를
    선별해 죽이려고 조취를 취했고, 고양이들을 죽이기 직전에 그들을 중성화 시키기로 했다.

    고양이들을 학대하는 사람들은 국가의 논란거리로 떠오른다. 한 여성이 이웃의 고양이를
    폭행하고 10층에서 밖으로 던져 법정에 서게 된 일 같이.

    동물들의 권리에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기 시작하자 식품,농,임업 안정청은 동물 보호법의
    개정판을 지난 달에 내놓았다. 변경된 점은, 동물 학대시 1년 이하의 징역과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게 되어 있다.

    박순미 씨는 거문도의 길고양이에 대한 뉴스를 보고 나서 부모님의 집 지하를 길고양이들의
    거처로 개조했다.

    27살인 그녀는 고양이를 보호하는 비정부적 단체에 potatochip(감자칩)이라는 익명으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현재 수입의 80%를 버려지고 다친 고양이들을 구하고, 보호하고, 입양시키는 활동에 사용한다.
    몇몇 사람들은 그녀가 그만큼의 돈과 시간을 다른 사람을 돕는데 써야 한다고 꾸짖지만, 그녀의
    마음은 다르다.

    '사람들은 자기가 아프다고 말할 수 있잖아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죠.' 박순미 씨는
    전 주인의 남자친구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해 온 'Eno(이노?)'라고 부르는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하지만 길고양이들은 도시 생태계의 맨 밑바닥에 있어요. 그 어떤 존재보다도 약해요'

    길고양이들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을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레 증가했다.
    개 수입량이 비틀거리는 동안에, 고양이는 점점 더 많은 수가 수입되고 있다고 통계가 보여준다.

    관세청에 의하면, 2008년의 4만 달러에 비해, 작년엔 33만 달러에 달하는 외국산 애완 고양이가 수입되었다.
    고양이를 위한 먹이도 112% 상승률을 보이며 6백만 달러에 육박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경제 회복과 1인 가구, 그리고 비자녀 가구들에 의해 애견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개의 대체 애완동물로 고양이를 선택하는 한국인들의 증가는, 과거의 관념을 생각해 본다면
    눈여겨 볼 만하다. 과거에 고양이는 흔히 '요물'이라고 불려 왔기 때문이다.

    '고양이들은 뭔가 부정적인 인식을 주죠. 민속적으로도 불길하게 여겨왔고, 변신을 해
    자기를 해친 사람에게 복수를 한다고 하니까요.' 한국 민속 박물관에서 동물 민속학을
    담당하는 천진기 씨는 말했다. '그래도 고양이들은 집에 들어와도 되었었죠. 개는 아니였거든요'

    천진기 씨는, 옛날 한국에서는 애완동물이라는 것은 없었다고 한다. 집에서 키우는 모든 동물들은
    가축으로 여겼고, 그들이 집에 있는 이유는 집을 보호하거나(개), 노동력을 제공하거나(소), 또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닭)였다고 한다.

    서울중앙법원의 동물 관리요원인 박용춘 씨는, 동물에 대한 태도에 기성 세대와 신세대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지방법원은 2008년부터 길고양이들의 수를 조절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이는 고양이들을 잡아 죽이는 대신
    중성화 수술을 해 풀어주는 방안이었다. 하지만, 몇 나이 든 사람들은 그들의 불만을 표출했다.

    '젊은 사람들은 길고양이들을 보호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나이 든 사람들은 고양이들이
    길거리를 배회하는것을 원치 않는다. 그들은 왜 굳이 길고양이들을 보호하려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박용춘 씨가 말했다.
  • 찰카기 2010/10/06 06:48 #

    와우 고맙습니다. 사전 찾아서 읽을 때보다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포스팅으로 올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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